이 포스팅은 2018년 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제목대로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받고 호주에 가면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때그때 처리하면서 필요한 포스팅을 보거나 하면 되겠지만 저는 가기 전에는 꼼꼼히 있는 데로 찾아보고 막상 가면 되는대로 하면 되겠지 하는 무대포일 것이 분명합니다.
계획적 무계획적인 싸람.....
그래서 가서 해야 할 일을 한 포스팅에 쭈욱 정리해서 이것만 프린트해서 보면 다 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필요하시면 참고해주세요ㅎ
가기 전 해야 할 일
1. 휴대폰 컨트리 락 해지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나오는 폰들은 2011년 이후 출시된 폰이라면 기본으로 언락이 되어 있습니다.
2. 휴대폰 해지
SKT, LG 각각 지역 직영점에 방문에서 해지할 예정이에요. 신분증 지참 필수
- 직영점 위치
3. 보험 신청
보험은 어시스트카드에서 신청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보험은 출국 180일 이전 부터 신청 가능하고요. 개인당 책정되는 보험료가 다릅니다.
보험료는 304,200원 이 나왔는데요
비교해보니 같은 생일, 출국일이여도 남녀 보험금 중 여자가 더 싸게 측정되었어요.
아마도 보험이다보니 고혈압, 술 문제, 담배 문제 등 위험도가 낮다고 보는 듯합니다.
여기서 가입증명서를 메일로 받으면 3000원, 설문조사를 하면 2000원 총 5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보험은 호주 워킹 홀리데이 기한 365일, 상해, 질병이 각각 10,000달러 보장이에요.
4. 국제 운전 면허증 발급
전국 경찰서 민원봉사실에서 발급할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여권, 6개월 이내 여권사진, 8500원 준비해야 하고요
유효기간이 발급일로부터 1년이므로 워홀 마지막까지 여유를 두기 위해 출국 2~3일 전 발급받을 예정이에요.
5. 필요 어플 다운로드
MAPS ME - 오프라인으로 위치와 지도를 볼 수 있는 어플
6. 숙소 구하기
2명 이상은 백패커를 이용하는 것보다 집전체가 아닌 개인실이라면 에어비앤비를 예약하는 편이 싼 곳이 많았어요.
게다가 저희가 출발하는 때에는 연말이라 시드니는 어딜 가나 숙박비가 최소 10만 원으로 잡아야 해서 원래는 2018년 초까지 시드니에 머무를까 하다가
빠르게 지역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2인 1일 기준 가격 예시(호주달러)
에어비앤비 |
백패커 |
단기 룸쉐어 |
100~130$(집 전체) |
68$(10인 혼성) |
40~60$ (방 위치 및 상태 미리 확인 불가, 좋은 물건이 나올 거란 보장 없음) |
여기서 에어비앤비를 결제할 때 중요한 점이 에어비앤비 숙박 가격은 기본 설정이 한화로 표시되는데 호주달러를 기본으로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카드 결제 정보에서도 결제 국가를 호주로!
그리고 비자/마스터/아멕스 카드는 통화 설정을 바꿔 주어도 원화로 계산되어 해외 결제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페이팔로 결제하는 방법이
카드 수수료가 안 들어가서 가장 싸게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에어비앤비를 처음 이용하시는 분이시라면 위 링크로 들어가 가입하시면
84,000원 이상 숙박하실 때 29,700원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7. 시드니에서 브리즈번으로 넘어갈 방법
지역 이동을 하는 방법은 기차, 버스, 비행기가 있지만 흔히들 비행기를 많이 이용합니다.
미리 예약하면 비행기는 인당 77 호주달러 정도(약 7만 원)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짐을 인당 2개 정도 실어야 하는데 저가 항공사들은 킬로당 15~20달러가 붙어서 비행기 값이 순식간에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열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열차는 NSW train link 라인으로 시드니에서는 센트럴 역에서 탑승하고 브리즈번에서는 로마스트리트역에서 하차합니다.
이동시간은 약 15시간 정도이고 일찍 예매하면 인당 120 호주달러에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수화물은 출발 30분 전까지 센트럴 역 1번 플랫폼 주변의 수화물 수거 카운터에 맡겨야 하며 인당 2개까지 각각 5~20kg 수화물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품목은 길이 70cm, 높이 60cm, 너비 50cm보다 커서는 안됩니다.
객실 내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수화물은 5kg이 넘으면 안 됩니다. 하지만 별로 검사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
알코올 반입은 금지지만 음식물 반입은 가능합니다.
8. 사전 계좌 개설
은행은 atm기기가 많은 commonwealth와 계좌 유지비가 없는 nab 중에 고민했지만 commonwealth로 선택했습니다.
계좌 유지비가 월 4달러이지만 매월 2000달러 입금 시 계좌 유지비 무료 (나이가 21~24살 이하라면 1000달러)
더군다나 2000달러 넣고 다시 뺐다가 다음 달 2000달러 입금이라는 귀찮지만 꼼수를 쓰면 무료 계좌유지도 가능
또한 saver 계좌의 이자율이 nab보다 0.2~0.6% 더 높아 2000달러를 넣어 놓으면 첫 3달은 이자만 4달러 정도 붙어 유지비가 없는 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물론 이자도 없어요)
결국 commonwealth 가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이로운 점이 많아 선택했어요.
개설은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하면 됩니다.
개설 후 3주 이내 돈이 입금되지 않으면 계좌 이용이 안될 수도 있다고 하니 출국 1~2주 전 신청하기로 합니다.
<신청 방법>
open a bank account 버튼 클릭 -> smart Access account / open now -> for me -> 호주 도착 날짜입력
-> 호칭 선택( Mr : 남성 , Ms : 여성 등)과 이름 입력 -> 선호 언어 &메일 & 폰번호 입력 -> 생년월일과 현재 거주 주소 입력
-> 통장 발급받을 지점을 선택 (저는 sydney heymarket지점을 골랐습니다.) ->직업 및 연봉 선택 -> 신청
신청 후에는 생성 된 계좌 번호와 웰컴레터를 프린트 해서 여권과 가져가면 지정한 은행에 가면 계좌 활성화&카드발급을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9. 서류 정리
보험 증명서, 워홀비자, 은행 웰컴레터, 여권, 국제운전면허증,각종 통장사본과 체크/신용 카드사진 등 중요한 정보를 pdf나 사진으로 정리해서 외장하드에 옮기기
도착 후 해야 할 일
0. 시드니 공항에서 센트럴역까지 이동하기
기차를 탄다면 어렵지 않게 이동할수있지만 가격이 인당 18달러 정도 소요 됩니다.
숙소와 연계해서 셔틀을 보내주는 서비스 업체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인당 14달러에요.
인당 4달러로 이동하는 방법은 공항의 4 - 5 퍼플릭 버스 정류장에서
400번 Bondi Junction행 버스(burwood행은 타면 안되요)를 타고 2번째 도착하는 정거장 moscot역에서 하차합니다.
버스에서 내린후 왼쪽으로 이동해 건널목을 건너기전 우회전해 직진하면 mascot역이 나옵니다.
센트럴 역까지는 지하철로 이동.
1. 전화 개통
저희는 농장이나 교외로 나갈 계획이 있기에 지방에서도 잘터지는 텔스트라 통신사를 선택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복병이 있었으니 걍남편의 핸드폰 G6폰인 LG 통신사가 호주와 주파수가 달라 기기마다 호환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건 딱히 해경방법도 없고 직접 유심을 껴보기 전까지는 호환이 되는지 안되는지도 알수 없다고.....Aㅏ.....
게다가 사실 뭐가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우선은 호주 도착 첫날 텔스트라 pre-paid(선불요금제)를 구입할 계획이에요
공항내에는 텔스트라 유심을 공항 중앙에 있는 편의점에서 판다고 하는 듯 하지만 공항에서 찾기엔 너무 넓으니 마음 편하게 시내 편의점에서 발견하면 사기로 합니다.
40달러 프리페이드 유심칩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 이외에 텔스트라 통신망을 쓰면서 더 싼 알디 모바일 통신사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텔스트라가 40달러에 낮3기가 저녁 3기가 기한 28일내 라면
알디 모바일은 35달러에 밤낮없이 7기가 기한 30일, 남은 데이터 이월 가능
하지만 유심을 파는 곳이 잘없고 인터넷으로 주문해 받으려면 1~2주 소요 되므로 나중에 거처가 정해지면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오팔카드
시드니에서는 4일정도 관광을 할 예정이기에 오팔카드를 쓰기로 합니다.
카드는 충전하면 무료로 받을수 있고 공항에서 우선 30달러 정도 충전할까 합니다.
나머지는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충전 하기로 충전은 10달러 단위로 밖에 안되고 남은 잔돈 환불은 시드니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 지역은 NSW지역에 국한됩니다.
3. 은행가기
미리신청한 통장의 활성화 및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saving 계좌를 만듭니다.
만든 통장들이 인터넷 뱅킹 신청이 되어있는지도 잘 확인합니다.
4. 세금번호 TFN 발급
일 구하기 전 세금번호를 받아야 정당한 임금을 주는 곳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알바와 근로계약서를 쓰는 곳인가 아닌가 차이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별거 아닌 것 같이만 후 일 임금문제가 생겼을 때 처리도 다르고 부당한 대우를 받을 확률이 훨씬 줄어듬으로 꼭 발급 받으시길!
신청 후 적은 주소로 1~2주 뒤 우편이 도착한다고 하니까 어느정도 머물 곳이 정해지면 신청하셔야 합니다.
individual -> Apply for a TFN -> Foreign passport holders, permanent migrants and temporary visitors -> Apply online for a TFN -> next -> next
-> 여권번호, 국적, 과거 호주방문여부 -> 호칭,성,이름, 개명여부, 생일, 성별, 배우자여부, 배우자 성,배우자 이름 ->
1. TFN 이나 ABN을 신청한 적 있습니까?
2. TFN 이나 ABN 번호를 받은 적 있습니까?
3.호주에서 텍스리턴을 받은 적 있습니까?
4.호주에 집을 소유하거나 사업 소득이 있습니까?
-> 주소 입력, 입력한 주소와 거주주소가 같은가요? -> me 선택, 이름,핸드폰 번호, 이메일 입력 -> Submit ->reference number(임시 번호) 저장 해놓기
5. 연금계좌 만들기
이 또한 일 구하기 전 계좌를 만들어 고용주에게 알려주면 나중에 관리하기 편하므로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연금계좌는 각자 사용하는 은행에서 만드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그외에도 다양한 회사가 있으니 선택해 가입하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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