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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오기 전 평일 크리스마스 트리로 유명한 사진정원을 방문했어요. 영업시간: 10시 ~ 22시 라스트오더 21시 1인 1음료 주문 필수! 반려견동반가능(입장료 3000원/기저귀 지급) 애견동반 시 입장료 3천 원을 받고 기저귀를 주신다는데 저희 강아지는 12키로 중형견 여아인데 큰 강아지 여아 기저귀가 없어 실내외 전부 배변을 주의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냥 입장했어요. 1층 내부에는 카운터와 빵 전시대 그리고 안쪽으로도 꽤 넓게 좌석이 있었어요. 유명한 트리는 건물 2층에 있다고 해서 갔는데 2층이 고양이가 지내는 곳인지 가끔 나와있어요. 강아지 동반시 고양이한테 흥분하는 수가 있으니 저희는 실내에서 계속 안고 입장했어요. 평일 방문인데도 사람이 많아 줄서서 기다리다 찍은 사진 트리가 너무 이..

11월까지 운해가 절정이라는 소문을 듣고 양구 봉화산에 방문했어요. 저희는 원주에서 출발해서 양구 봉화산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등산하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릴 거라 예상하고 6시 도착해 일출을 보기로 계획하고 집에서 새벽 3시에 출발했어요. 갈 때는 수림펜션을 네비에 찍고 가면 편해요. 그리고 도착한 봉화산 주차장! 사진은 해 뜨고 하산 후 찍었지만 이른 새벽부터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가는 길이 너무 어두워서 무서웠는데 사람 많으니 오히려 안심되고 좋았어요ㅎㅎ 화장실은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으니 등산 전에 볼 일 해결하고 가세요. 봉화산 인근은 군사시설(사격장)이 위치하고 있어 평일에는 절대 등산 금지이고 공휴일, 주말에만 방문 가능해요. 4시 30분에 도착했을 때 등산..

원주에서 강아지 데리고 어디 갈 곳 없나 하나가 찾은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이에요. 위치는 칠봉 체육공원 뒷쪽에 있어요. 체육공원 밖 주차장 말고 안으로 쭈욱 들어오시면 자작나무숲 둘레길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하고 나면 바로 보이는 둘레길 안내판이에요. 거리는 총 4km로 80분 정도 소요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화장실은 출발 지점 밖에 없으니 미리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입구 옆에는 해충 기피제도 구비되어 있으니 출발하기 전에 한 번씩 뿌려줬어요. 놀랬던 게 둘레길이라고 해서 그냥 흙으로 된 산길을 상상했는데 출발 구간 꽤 오랫동안 나무 데크로 된 길이 쭉 이어져 있어서 걷기도 편하고 너무 좋았어요. 옆으로 흐르는 섬강 풍경이 이쁜 산책 코스에요~ 그리고 가다 보면 징검다리 길이 나오는데 ..

인스타에서도 핫한 절벽뷰 카페인 스톤크릭을 다녀왔어요~ 들어가면 건물이 2 채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주문하는 매장이고 왼쪽은 실내공간이에요. 옥상에도 파라솔자리가 있어서 경치 구경하기 좋아요. 위로 올라가는 계단은 오른쪽 건물은 바깥에 왼쪽 건물은 실내에 계단이 있었어요. 사실 인스타 맛집은 다 사진빨이라서 커피맛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뒤통수 맞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커피가 맛있었어요! 원두부터 여러 종류로 나뉘어있고 드립커피도 있어서 스톤크릭이 얼마나 커피에 진심인지 알 수 있어요. 음료 외에는 쿠키와 컵케이크, 원주고구마빵이 있어요. 원주 사는데 원주 고구마빵은 처음 봤어요ㅋㅋㅋ 옥상에서 바란 본 뷰예요. 날이 좋아서 사람도 북적였는데 그런 느낌 1도 없을 정도로 넓은 개방감이 좋아..

동네 산책하면서 매번 나중에 가봐야지만 생각하다 처음 방문한 커피블럭이에요. 심지어 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인데 왜 이제야 갔나 싶어요. 외관부터 깔끔한 느낌이 너무 이뻐요. 원두도 직접 로스팅하셔서 산책하면서 지나가다 보면 너무 좋은 커피 향이 나요! 커피블럭의 메뉴판이에요. 드립커피에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메뉴까지 다음엔 저 메뉴를 먹어봐야겠네요ㅎㅎ 커피랑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커피콩빵도 있어요. 카페가 밖에서 볼 때도 깨끗하고 광이나 보였는데 실내는 진짜 어마어마하게 깔끔했어요. 칼각 맞춰진 잔들과 소품 그리고 테이블들... 야외 테이블에도 먼지 하나 없을 정도여서 엄청 청결하게 관리하고 계신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모든 의문점을 해결했던 외부에 붙어있는 육군사관학교 팻말...

여름장마가 시작될 무렵 중대형견 애견동반 캠핑장인 케로아인을 다녀왔어요. 저희가 가기 1~2일전 이상기후로 우박이 떨어지고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 걱정했으나 첫날 도착하고 소나기 온 것 말고는 날 좋은 날 잘 다녀왔어요~ 비바람이 지나가고 난뒤 풍경 너무 이쁘죠! 저희가 예약한 구역은 아인 3번 구역이었는데 나무그늘이 있어서 따로 그늘막이 없어도 될 정도였어요. 하지만 비가 올수 있으니 타프를 쳤어요. 텐트 정리를 다하고 배점 구경 같는데 없는 게 없더라고요! 밀키트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미리 문의하면 캠핑장비까지 빌려주신다고 하니 정말 빈손으로 놀러 올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캠핑장 가운데 커다란 수영장이 있지만 저희 강아지는 물을 싫어해서ㅠㅠㅠㅜ 하지만 산책은 무척 좋아하는 강아지 캠핑장 주..

이번 여름에는 비도 너무 오고 여름휴가 갈 수 있을까 싶었지만 불멍이 너무 하고 싶어서 다녀온 애견동반 캠핑장인 개차반 캠핑장이에요! 예약하기 전 공지에는 진돗개와 그의 믹스견을 금지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후기에는 꽤 많은 진도믹스들이 최근까지 다녀간 것을 보고 견종을 기재한 뒤 예약했습니다. 캠핑장이지만 저희는 글램핑으로 예약했는데 8월 중순임에도 다른곳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넓은 마당이 있어 강아지가 뛰어놀기 좋아서 더 좋았어요! 가는 날이 폭우가 오던 날인지라 잔디는 수영장이 되었지만 수레가 준비되어있어서 덕분에 짐 옮기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저희가 예약한 방은 마하 방으로 이불이 비포함되어있는 곳이었어요~ 마하 방에서는 매점, 개수대, 화장실, 관리동이 보여요..

*본 포스팅은 2022년 6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하고 나니 어디 놀러 가는 것도 만만치 않아요. 일단 중형견 진도믹스가 갈 수 있는 숙소 찾기부터 고난 가는 곳마다 애견동반이 되는 곳인지 혹시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강아지가 흥분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한가득이에요ㅠㅜ 그러다 잠깐 바다만 보자라는 생각으로 강릉 남한진 해변에 놀러 다녀왔어요~ 우선 강아지와 여행하기 하루 전 강아지 멀미약 세레니아를 먹여 줍니다. 가격은 약국에서 24mg 4정에 15000원에 구매했어요. 섭취용량이 헷갈렸지만 약사님이 알려주신 데로 10키로인 저희 강아지는 1정을 복용했어요. 알약은 작은데 강아지가 쓴 지 안 먹으려고 해서 목구멍에 쏙 넣고 목을 쓰담 쓰담해주면서 넘겼어요. 결과는 성공적! 보통 차타고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