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국내 여행

[경북 청송 여행] 중형견 동반 1박 2일 사과마을 청송 여행(소노벨 호텔/솔샘온천/사과닭강정/돈뼈락 쪽갈비/원조 신촌식당/닭불고기)

스뉔 2024. 2. 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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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g 중형견 강아지란 여행할 곳을 찾다가 발견한 소노벨 청송! 

15kg까지 입실이 가능한 데다 솔샘온천이 있어서 온천도 즐길 수 있어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청송 소노벨에서 강아지 입실이 가능한 객실은 

패밀리(Pet Friendly/스탠다드/더블) 만 가능하니 예약 시 꼭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청송 소노벨 근처는 주왕산으로 유명하지만 국립공원이라 어디든 강아지 출입이 불가하더라구요ㅠㅠ

주왕산이 아닌 근처 호수가인 주산지라면 가능할까 가봤지만 역시나 이곳도 강아지 출입불가ㅜ 

솔직히 강아지 데리고 가기 좋은 여행지는 아닌 거 같아요. 

사과 사진은 호텔 입실 전 앞 공터에서 산책하면서 찍었어요.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로비에서는 강아지 리드줄을 짧게 잡거나 안아서 이동해야 한데요. 

룸컨디션은 호텔인 만큼 깔끔한 편이에요.

다만 강아지 동반객실은 1층 고정입니다. 저는 뷰를 별로 중히 여기지 않아서 소음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강아지가 힘들어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호텔이라기보단 펜션 같은 느낌. 

 

부엌과 침실이 연결되어 있고 작은방이 따로 있어서 저희는 짐을 푸는 곳으로 사용했어요.  

호텔 내에 식당, 카페, 마트도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1층에는 카페, 지하 1층에 식당과 마트, 지하 2층이 온천이었는데 

오히려 엘리베이터라 가까운 1층 방이라 이동하는 데는 더 편했어요.  

사과에 진심인 청송...

오는 길도 사과모양 버스정류장, 사과 카페, 사과 직판장, 사과모양의자 등등 사과사과했는데

호텔 내에서도 사과 자판기, 사과 디저트, 사과 닭강정, 사과 피자 등 사과사과합니다. 

유명한 사과 닭강정 22000원

포장도 가능해서 방에서 먹기 좋아요. 가격에 비해 양도 적고 별맛 안 나겠거니 기대를 안 했는데 맛있어요... 

사과가 들어가서 좀 달긴 한데 왜 맛있는지 어이없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어요ㅋㅋㅋ 

호텔 근처 주왕산가든, 포차 등등 식당이 많지만 강아지 동반 여행객은 그림의 떡 

포장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만 노립니다.  

사과 쪽갈비 '돈뼈락'

포장인데도 밑반찬이 엄청 푸짐하고 재료도 신선하고 맛있어요! 

주중 / 주말 07:00 ~ 21:00

이용요금

구분 주중 주말
대인 소인 대인 소인
일반(정상가) 15,000 12,000 15,000 12,000
회 원 기명 9,000 7,200 10,500 8,400
무기명 10,500 8,400 10,500 8,400
투숙객 12,000 9,600 13,500 10,800
단 체 10,500 8,400 12,000 9,600

솔샘온천은 강아지를 혼자 둘 수 없으니 한 명씩 다녀왔어요.

투숙객 가격 할인율은 적지만  야외에 있는 노천탕이 너무 좋으니 꼭 방문해 보세요! 사진보다 2배 넓어요.

 

그리고 다음날 돌아가는 길 원조 신촌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었어요. 

 

원조신촌식당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13 · 블로그리뷰 2,018

m.place.naver.com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강아지 동반 좌석이 항상 야외에 마련되어 있어요.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지붕도 있고 난로도 있어서 식사하는데 문제없었어요. 

메뉴는 닭불백숙 2인분 주문

밑반찬도 간이 세지 않고 맛있었는데 닭불고기도 보는거랑 달리 담백한 맛이였어요. 

그리고 백숙에는 녹두밥이 들어가 있어서 먹으면서 밥이 계속 부는지 양이 엄청 많았어요.

역시나 간이 세지 않아서 강아지 닭고기 조금 뗴어 주고 소금을 넣어 먹었어요

 

강아지 동반 가능한 호텔과 식당이 있어 편한 1박2일 여행이였지만 이외에도 산책할 만한 곳이 있었다면 더 좋은 여행이였을거 같아 약간 아쉽네요. 

그래도 강아지랑 같이 제대로 된 온천여행을 갈 수 있다니 다음에 또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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