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실 장아찌를 만들면서 5kg 매실의 씨를 발라보니 여간 힘든 일이 아니더라고요. 혼자서하면 하루종일 걸려 손가락이 후들거릴 정도여서 올해는 미리 매실 씨빼는 기계를 구입했어요. 요렇게 생긴 매실씨제거기를 구입했어요. 처음엔 작두 모양으로 사려고 했는데 작두는 씨가 깨져 안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귀찮다는 후기를 보고 씨가 빠지는 제거기로 구입했어요. 사이즈는 특대이고 받침통, 배송비까지 18000원에 구매했어요. 매실 씨뺴는 기계라고 검색하면 여러 개 나오는데 대부분 비슷하니 마음에 드는 곳에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올해는 매실 수확전 비가 많이 와서 작년보다 상처 있는 매실이 많이 왔어요. 하지만 그만큼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게 커서 500원동정보다 큰 매실이 왔어요. 씨가 잘 빠질까 걱정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