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5kg 매실로 매실 장아찌 만들기

스뉔 2022. 6. 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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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제철인 6월이 되기 전 5월부터 장아찌를 만들려고 청매실 5 Kg을 예약 주문했었습니다. 

예약주문은 ssg에서 청매실을 검색해서 제일 후기가 좋아 보이던 하동매실로 주문했어요~ 

 

매실을 주문하는게 처음이라 5kg 양이 어느 정도인지 크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지만 

장아찌용은 큰게 좋다고 해서 청매 왕특사이즈로 카드 할인받아 26000원에 구매했어요! 

배송 출발한 지  하루 만에 왔고요 매실 상태가 좋아 보였어요! 

5키로 주문했지만 실제 받은 매실은 넉넉하게 5.5키로가 왔어요~

왕특 매실 사이즈와 5kg 양 

받은 매실은 바로 흐르는 물에 4~5번 정도 씻어주고 말리면서 매실 꼭지를 따주었어요 

보통 이쑤시개를 많이 쓰시던데 저희 집엔 없어서 저는 조금 두꺼운 바늘을 사용했어요~ 

씻으면서 꼭지가 떨어진 것도 많았는데 꼭지 따는데도 꽤 오래 걸렸어요~ 처음이라 혼자서 30분은 걸린 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물기가 마른 매실을 6쪽으로 쪼깨 주라는데 저는 초보라 편하게 8쪽 정도로 작게 쪼갠 거 같아요.

왼손에 고무장갑 끼고 하시면 손다칠 위험이 줄어서 좋아요! 

5.5kg을 2명이서  3~4시간 정도 쪼깨서 4키로의 과육과 1키로의 생매실이 남았습니다...

더 이상은 손 아파서 못하겠다 싶어서 남은 1키로는 담금주에 넣어 매실주로 담가버렸어요~ 

매실 과육과 설탕은 1:0.8 비율로 넣어주는데 우선은 1키로당 500g의 설탕만 섞어주고 실온에서  하루 재운 뒤 

깨끗이 씻은 병에 과육과 1~2컵의 재우면서 나온 매실즙을 넣고 남은 설탕을 위에 덮어 곰팡이가 안 생기게 해주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넣은 뒤 3주 뒤 매실장아찌 완성이에요~

1주일이 지난 매실장아찌와 매실주예요~ 

장아찌 윗부분 설탕이 다 녹았고 가라앉은 설탕이 보이는데 휘저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1주일 뒤에 황매실 5키로도 주문해놓았는데 황매실은 본격적인 매실주와 약간의 우메보시를 담가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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