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동 맛집 추천] 조개구이 맛집 '조개 이야기' 후기

비 내리는 날 생각나버린 조개구이 

원주에서 조개구이 맛집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일 거라 포기할 뻔했으나 집 앞에 맛집 조개구이 집이 있었으니! 

웨이팅이 있을수 있다는 후기에 예약하려 전화했더니 친절하신 사장님이 오늘은 비가 많이 와 사람이 없을 테니 그냥 오셔도 된다고 하셔서 저녁 7시에 방문했어요. 

그냥 비도 아니고 폭우가 와서인지 평소보다 손님이 없던 식당이였지만 

그래도 다먹고 일어날 때엔 만석이였을 만큼 인기 많은 맛집이었어요!

메뉴와 같이 보이는 키조개와 가리비 엄청 큼직큼직해요! 

저희는 2인 이서 가리비+키조개+웅피 중 사이즈를 주문했어요~

조개마다 소스랑 치즈도 다르게 뿌려주셔서 여러 가지 맛으로 먹을 수 있어요~ 

서비스 안주(?)로 크림 파스타랑 초장 떡볶이가 나왔어요. 

조개구이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랑 와서 조개 굽기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냥 센 불이 여도 일단 올리고 국물이 생겨도 껍질이 좀 타도 내버려두면 돼요~ 

그리고 조갯살이 익었다 싶으면 가위로 잘라서 취향대로 초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키조개 같은 경우는 항상 다 먹을 때엔 껍질이 이미 반파되어있을 무렵이죠ㅎㅎ

이미 중짜리 2인 이서 먹어 배부르긴 하지만 칼국수가 땡겨 시켜봅니다. 

음 조개탕 세트가 더 나았을 거란 느낌이에요. 제 입맛엔 좀 짰습니다ㅠㅜ 

그래도 조개구이가 너무 좋은 가격에 맛있는 집여서 조만간 또 방문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