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구매 후기

[내돈내산 후기] 트란지아 메스틴 라지 반합(+다이소 찜망) 구매 후기( 트란지아로 밥 짓기, Trangia Messtin Large 209)

스뉔 2022. 8. 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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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캠핑 시작하려면 텐트부터 찾아본다는데 

저는 코펠, 스토브, 테이블 죄다 주방 용품에만 꽂혀서 거의 1달간 고민하다가 구매한 트란지아 반합이에요. 

가격은 25000원에 구매, 사이즈 20.7*13.5*7 , 중량 270g, 용량 1350ml

고민한 이유는 너무 심플한 그 생김새와 용도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게 

트란지안 반합은 통 3중 통 5중 스텐 코펠이 등장하는 와중에 순수하게 경질 알루미늄 코펠로 승부 보는 스타일 

건강상의 문제.. 뭐 이런거는 사실 술, 설탕, 밀가루를 줄이는 게 훨씬 좋을 테니 별 관심 없고 

요 녀석이 녹이 쓸까 그게 제일 걱정이었죠. 

하지만 구매한 이유도 너무 심플한게 좋아서ㅎㅎㅎㅎ

의외로 캠핑용품들이 비싼거에 비해 약간 어딘가 모자라고 조잡한 모양새를 보이는 제품이 많은데 

예를 들어 트란지아가 뚜껑이 잘 안 열리는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뚜껑을 열기 쉽게 만들었더니 밥하는 도중 김이 다 빠져버리는 단점이 생긴다던지.... 예... 이런 거 따지는 건 저밖에 없겠죠... 

아무튼 손잡이도 가열되어도 뜨겁지 않게 집을 수 있고 괜히 결합하고 뗴어내고 하는 형태가 아니라 번거로울 일도 

수납이 사각형으로 편하게 되는 점도 좋아요! 좋습니다!

저는 날카로운 부분은 사포로 살짝 긁어 내고 사용했어요. 

찜망과 세트로 구매도 가능하지만 찜망 추가하는 순간 가격이 1만 원 차이... 

 

그냥 다이소에서 작은 찜망을 사서 넣으니 이정도면 얼추 맞는 거 같아요. 가격은 2천 원 

트란지아를 구매한 주요 용도는 밥! 

캠핑밥 하면 군용 반합 밥! 알루미늄 냄비만의 그 특유의 밥 맛이 있걸랑요. 

저는 설거지가 귀찮아서 밥하기전 종이 호일을 넣어주고 요리했어요! 

어떤 도구를 이용하든 자취하며 깨달은 냄비밥의 규칙은 강불 5분, 약불 15분, 불 끄고 10분 하면 밥이 완성되어요~ 

저 정도 양이면 밥을 적당히 먹을 때 4인분 정도가 되어요~ 

왜냐면 고기 먹어야 되니까요! 밥은 그냥 된장찌개를 위해 존재하니까요! 

 

트란지아는 한국보다 일본에서 많이 사용하는 듯해서 조리법을 찾아보면 일본 유튜브 레시피가 많이 나와요~  

 

트란지아를  이용한 훈제 방법도 있어서 나중에 꼭 시도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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