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애견카페 카페하일런 방문 후기(견종제한 없음)

중대형견을 키우다 보면 강아지 출입이 가능하다고 해도 

막상 보면 소형견만 출입이 가능한 곳이 많다보니 방문 전에 미리미리 방문 가능 견종을 확인하게 되는데 

중대형견을 받아주는 곳이어도 진돗개, 진도믹스는 안된다는 곳이 많아서 늘 어디 놀러가지가 제일 고민인데요. 

여주에 있는 카페하일런은 그런 고민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애견카페여서 너무 좋았어요! 

일단 실외 실내 모두 공간이 있어서 날이 더운 날 방문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카페 바로앞이 도로인데 강아지들 탈출을 막기 위해 출입문도 이중으로 꼼꼼하게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카페 앞 잔디도 생각보다 넓게 있어서 강아지들 뛰뛰하기에도 충분했어요! 

그리고 애견카페 답지않은 너무 훌륭한 메뉴를 보세요!ㅠㅠ 

식사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강아지 메뉴도 따로 있어서 강아지랑 같이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귀여워요ㅎㅎ 

사람은 떡볶이와 볶음밥을 먹고 강아지는 강아지용 닭고기 김밥을 시켜줬어요!

떡볶이는 매운맛이였지만 맛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강아지 김밥이 한눈에 봐도 정성 가득해 보였어요! 

저도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봐서 알지만 재료 하나하나 다듬고 말리고 닭가슴살 갈아서 모양 잡고 찌고 정말 손이 많이 가는 간식이거든요ㅠㅜ 근데 모양도 너무 이쁘고 그걸 아는지 강아지도 너무 잘 먹었어요~ 

아침에 밥 투정하더니 여기 김밥은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어요ㅎㅎ 

 실내 공간도 좁지 않아서 저희가 간 날에 사람만 10명 정도 강아지도 8~9마리 정말 북적북적했는데 별로 좁지 않게 강아지도 사람도 돌아다녔어요~ 

실내 실외를 아주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강아지 덕분에 정말 혼이 빠지게 잘 놀고 왔네요! 

무엇보다 제가 간날 정말 이렇게 진도믹스를 많이 만날 수 있다니! 싶을 만큼 진도믹스 아이들이 많이 방문해줘서 강아지가 너무 신나 했어요! 

다들 너무 성격도 좋고 짖음도 없고ㅠㅠ 

이렇게 사랑스런 아이들인데 진돗개, 진도믹스에 대한 차별이 얼른 없어지면 좋겠어요~ 

카페 하일런 다음에 또 꼭 놀러갈꺼에요~

카페하일런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