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드롱기 40L 오븐 구매 후기

나는 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게 생각하는 3가지를 꼽으라면 침대, 냉장고, 오븐을 꼽을 정도로 오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렇다고 장사하는 업장도 아닌데 비싼 우녹스나 스메그를 사자니 부담스럽고 

빌트인 오븐은 이사할 때 옮기기 어렵고 

가정용 오븐을 사자니 너무 작은 것만 많아서 고민하던 중 눈에 띈 드롱기 40L 오븐  

주문 후 처음 받은 오븐은 문이 불량이어서 메디하임의 DOV-C932 오븐을 구매할까 했지만 

드롱기라는 브랜드를 믿고 다시 다른 곳에서 주문했다. 

처음에는 온도계가 없어서 제대로 온도가 맞았는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요리는 잘되었다. 

온도는 최고 280도까지이며 시간은 다이얼이여서 제빵 시에는 다이얼을 넉넉히 돌리고 핸드폰으로 타이머를 맞춘다. 

 

이 오븐이 들어가는 주방장을 만들기 위해 이케아 주방장까지 조립하기도 하고.. 

https://zip-gagosipda.tistory.com/39?category=923063 

[구매 후기] 이케아 메토드 주방장 셀프 만들기

오븐을 구입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온도의 안전성, 내부의 크기였는데 

내부 크기는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아서 기록해본다. 

36.5cm(넓이)*32cm(깊이)*27cm(높이)가 열선을 제외한 최대 내부 크기이고 타르트 팬 4호도 넉넉하게 들어간다. 

오븐 문은 이중으로 되어있어 화상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건 좋으나 날이 추운 날엔 사이에 첫 번째 사진같이 김이 끼기도 한다. 

그간 정말 하루도 오븐이 쉴날이 없게 쓰고 있는데 간단하게는 음식 데우기, 식빵 굽기부터 오븐 파스타, 고구마 굽기

햄버거 번, 바게트, 치아바타, 케익, 파운드 케이크 등등 까지 다양하게 사용하고 음식도 잘돼서 정말 만족 중이다.

베이킹을 하면서 온도계를 구입해 측정해 봤는데 처음에는 오븐 입구쪽에 온도계를 두었더니 

온도가 안 맞아서 불량인가 했더니 오븐 앞쪽은 문사이로 김이 빠지는 공간이 있어 온도가 일정하지 못한 것 같다.

온도계를 뒤쪽으로 옮기면 온도가 설정된 온도의 10도 내에서 잘 유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기 컨베션 오븐의 가장 큰 걱정인 전기비 또한 매일 돌렸음에도 1달 전기비가 1.5만 원이 안 나와서 마음 놓고 사용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