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LG전자 디오스 1등급 냉장고 F873S11E 구매 후기
이사 후 필수가전인 냉장고! 하지만 나는 구입하는데 1달이나 걸렸다.
일단 가격대 파악을위해 온오프라인 삼성 엘지의 모든 제품을 찾아봤는데 현재 유행 중인 비스포크 냉장고가 이뻐 보이긴 했다. 하지만 삼성 비스포크 180만원, 엘지 비스포크 250만원 이상...
가격의 부담도 되었지만 가전은 엘지라는 마음이 있어서 산다면 엘지를 사고 싶은데 너무 비싸다ㅠㅠ
그리고 알아보면서 느낌점은 확실히 오프라인이 사은품을 껴준다해도 같은 제품 대비 100만원 가량 비싸다....
이미 사은품이 껴있는 가격인 것 같다.
고르고 고르다 주문한 제품은 LG 디오스 F873S11E.
온라인 SSG에서 배송 포함 1,723,000에 구입했다.
여타 제품은 최신 제품답게 노크온, 스크린 드링크바, 음성인식 같은 옵션이 많은데 나는 그냥 심플한게 좋다.
냉장고에 붙은 터치패드로 인터넷 할일도 없고.... 꼼꼼하게 냉장고 제품 일일이 기록하기도 귀찮다.
기본 냉장고 기능에 에너지 효율 1등급이면 되어서 이 모델을 선택했다.
이사하면서 도배 문제가 있어 냉장고 넣을 자리 도배를 배송날 아침에 하느라 진땀뺐다.
배송은 기사님 2분이 이렇게 문은 분해된 상태로 가져오셔서 조립하고 수평도 맞춰주신다.
하부는 냉동, 상부는 냉장으로 처음에는 냉장 3도, 냉동 영하18도로 맞춰주셨다.
UV 안심제균도 기본으로 달려있어서 좋았다.
특이하게 냉장 코너 신선야채실 아래에도 수납공간이 있는데 제품설명에는 따로 설명이 없었던 멀티수납코너.
깊이가 깊지는 않아서 주로 치즈 보관용으로 쓰고 있다.
하부는 한쪽 문이 공간여유가 안되서 문이 완전 열리지 못하고 서랍도 꺼내기 힘든데 그래도 냉장고를 중간으로 옮길 수 없어 그냥 사용하고 있다. 이 부분은 냉장고가 들어가기전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냉동에는 얼음칸도 있는데 저 작은 통에 물을 채워 넣으면 알아서 얼음통에 물이 들어가 채워준다.
1달정도 사용한 소감은 용량이 큰 냉장고라 역시 2인용 냉장고로는 크다.
아무리 음식을 다람쥐같이 사다가 쌓아놔도 도무지 냉장고가 차지 않는다...많이 먹어서인가....
하지만 그만큼 음식찾으려고 냉장고 헤집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다.
냉장냉동 기능도 좋고 에너지 효율도 좋아서 전기세 걱정도 안되어서 좋다.
별기능 없이 냉장고로서의 기능만 충실한 제품을 원한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