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짱 세이멘 된장 라면으로 된장 버터 옥수수라면(짱구 라면) 만드는 방법
된장라면으로 먹으려다 된장 버터옥수수 라면은 어떤 맛일까 해서 만들어 봤어요!
베이스 라면인 마루짱 세이멘 된장라면이에요.
패키지에 그려져있는 그림조차 된장 버터라면이네요. 일본에서도 흔하게 먹는 방식인가 봐요.
찾아보니 꼭 된장 라면이 아니어도 사리곰탕면에 미소를 풀어 베이스도 써도 된다고 해요!
일본에서 정식 명칭은 味噌バターラーメン( 미소버터라면)이라고 불려요.
검색했을 때 이미지예요.
준비 재료는 된장라면, 계란, 옥수수콘, 다진 고기, 야채(숙주나 양배추를 주로 넣는데 저는 없어서 알배추 1장 넣었어요), 파, 버터 정도 있으면 됩니다.
저는 다진 고기가 얼린 만두 속이 있어서 대체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계란은 미리 삶아서 준비해 놨어요.
반숙계란 만드는 방법은 미지근한 물에 계란을 넣고 같이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했을 때부터 7분간 더 끓이고 찬물로 식혀주면 반숙계란이 되어요!
먼저 팬에 야채와 고기를 따로따로 볶아 따로 담아 놨어요.
고기는 볶을 때 간장&미소 조금 넣어 간을 하던가 라면 소스를 조금 덜어 섞어 볶아도 될 거 같아요.
그릇에 된장 라면 스프를 넣고 물 500ml를 끓이고 면을 4분간 삶아줬어요.
그리고 다 끓으면 면수와 면을 그릇에 한 번에 넣어 소스와 섞어주고 볶은 야채, 고기, 옥수수, 파, 계란, 버터를 올려서 완성이에요.
만드는 시간에 비해 굉장히 훌륭한 비주얼의 음식이 나왔어요!
맛은 버터를 좋은 버터를 쓰는 게 확실히 포인트인 거 같아요. 저는 루어팍 버터를 사용했어요.
버터 향이 나니 고소하고 된장소스가 짭쪼름, 옥수수와 야채가 약간 달달함을 담당해서 맛 조화가 굉장히 좋았어요!
이름이 된장버터 옥수수라면이라 옥수수가 큰 역할을 할까 했지만 생각조다 옥수수는 식감을 좀 살리는 느낌이지 맛에는 큰 영향이 없어서 없다면 야채(당근, 양배추, 숙주)로 대체해도 될 거 같아요!
이렇게 먹으니 라면이 아니라 한 그릇의 요리를 먹은 것 같이 든든하네요.
다음에는 버터를 좀 더 넣어서 먹어도 더 맛있을 거 같아요.